B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자기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 수배를 받고 있던 배씨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혐의로 구속됐다.
아울러 B씨는 지난 2012년부터 올 6월까지 자기 이름으로 강원도 춘천에 펜션 건물을 임대, 배씨 등과 함께 운영하며 배씨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배씨의 고교 동창생 A씨 역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배씨가 올해 6월부터 지난 26일 검거될 때까지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임대 아파트의 명의를 빌려줘 은신을 도운 혐의다.
경찰은 A씨 역시 B씨 명의 펜션과 더불어 춘천에 추가로 펜션 건물을 임대해 배씨 등과 공동으로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배씨가 검거 당시 소유하던 승용차 명의자 등도 조사해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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