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전량 폐기' 맞닥···'SK바사 코로나 백신'을 바라보는 시각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품목허가를 받아 세상에 나온 지 이제 막 5개월이다. 실제 투여 시작일을 기점으로 하면 고작 3개월째에 완제품 생산이 잠정 중단됐다. 백신 수요 급감으로 정부의 추가 발주가 이뤄지지 않고, 단가 백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3·4차 접종도 중단됐기 때문이다. '국산 1호'라는 타이틀로 기대를 모았으나 후발주자의 한계가 불가피하다는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더군다나 정부의 1000만회분(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