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오비맥주, 카스 묶음상품 용량 5ml 줄인다
오비맥주가 대표 맥주 제품인 '카스'의 가격을 동결하는 대신 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이달 초부터 생산한 카스 묶음팩 중 375㎖ 번들 제품 용량을 5㎖ 줄여 370㎖로 출시한다. 용량은 줄었지만 가격은 기존과 같다. 대형마트 기준 370㎖ 8캔 한 묶음은 9900원, 24캔은 2만9700원이다. 이번 용량 조정은 '가격 인상 압박' 배경 탓으로 풀이된다. 앞서 맥주 원재료인 국제 보리 가격은 2021년 33% 올랐다. 이달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도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