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바꿔 허가 안내줘’···한전, 당진시에 행정·손배소송 제기
한국전력이 북당진변환소 건축허가를 반려해온 충남 당진시를 상대로 행정소송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한전은 시가 요구한 선행 요구사항을 완료했음에도 연이어 건축허가를 반려함에 따라 사업이 지연돼 손해를 봤다는 입장이다.14일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대전지방법원에 당진시장을 상대로 지난 11월 20일과 27일 행정소송과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북당진변환소는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삼성전자 평택공장 등 충남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