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모두가 불편한 돈의 불평등
3개월마다 한 번씩 이뤄지는 재벌총수들의 보수 공개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또 다시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기업인들의 보수 수령 내역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회사를 세우거나 승계 받은 사람이 큰 기업을 운영하면서 거액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 직급이 높은 만큼 많은 돈을 받는 것도 십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은 바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