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 안좌우체국, 80대 고령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최근 전라남도 지역의 우체국 직원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잇달아 막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고흥군 소록우체국 직원이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1억 원의 보이스피싱 시도를 차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우체국에서 80대 고령 고객의 자산 3,000만 원을 지켜냈다. 전남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신안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15일 안좌우체국에 방문하여 인테리어 비용과 용돈으로 사용하겠다며 3,000만 원의 예금 해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