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급전 창구' 보험사·카드사 찾는 서민들···'불황형 대출' 늘었다
고금리와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불황형 대출'도 급격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급전 창구로 보험사와 카드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꼽히는 보험약관대출이 7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보험 상품 해약과 고금리 상품인 신용카드 리볼빙 잔액도 증가 추세다. 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생명·손해보험사 약관대출 잔액은 70조5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000억원가량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