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일반
혁신 외쳤던 새마을금고, 부실금고 합병과정 깜깜이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를 겪고 전면 혁신을 다짐했던 새마을금고가 여전히 부실금고 합병 과정에 있어 투명성과 책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업계 및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합병이 이뤄진 금고는 전국 총 32개였다. 이 중 자율합병은 4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28곳은 부실로 인한 합병이었다. 현행 새마을금고 합병업무 지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