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캘리포니아 산불 95% 진화··· 실종자 470여 명 ‘점점 줄어’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가 곧 완전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캘리포니아 주 북부 뷰트 카운티에서 8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가 조만간 완전히 진화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8일 발화한 캠프파이어로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 84명, 건물·가옥 전소 1만4000여 채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면적과 비슷한 15만 에이커(607㎢)의 산림과 주택가, 시가지

미국 북캘리포니아 대형산불···1명 사망·2만명 대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8개 카운티에 대형 산불이 번져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주민 2만여 명이 대피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 지사는 이미 나파·소노마 카운티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미 언론은 현재 산불이 번지는 지역이 나파, 소노마, 레이크, 멘더키노, 유바, 네바다, 칼라베라스, 부트 등 8개 카운티라고 밝혔다. 재닛 업튼 캘리포니아 삼림·산불보호국 부국장은 “적어도 15개의 산불이 발화해 15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