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북미회담 결렬 언급없이···“새 상봉 약속, 생산적 대화 이어가기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가 결렬된 가운데, 북한 매체들이 이를 언급하지 않은 채 북미 양측이 새 정상회담을 약속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오늘(1일)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회담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두 나라 사이에 수십여년간 지속된 불신과 적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나가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