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사 아파트 판매 전략 “싸게 팔아 적게 남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을 실시할 때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 집값 상승기에는 브랜드에 따라 시세차익 차이가 컸지만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저렴한 분양가와 살기 편한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막을 내린 동탄2신도시 3차 분양에서 호반건설과 대우건설은 경쟁사보다 낮은 분양가격 등을 내세워 선방했다. 반면, 분양가가 가장 비쌌던 롯데건설은 평균 경쟁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