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규제 100일]韓 여행객 일본대신 동남아로···신규 예약률 급전직하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NO) 재팬’ 운동으로 일본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까지 한국인의 선호 관광지 1위였던 일본은 여행 신규 예약률이 급격히 하락했다. 전국민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실효를 거둔 만큼, ‘일본여행 보이콧’ 움직임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1일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30만8700명이다. 작년 동월 대비 48.0% 줄었으며, 감소폭은 불매 운동이 처음 시작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