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러 '韓 비우호국가' 지정에 업종별 영향 파악 착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국가에 포함시키자 정부가 이업종별 영향 파악에 나섰다. 일각에선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차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통상 장기계약 형식으로 에너지를 들여오는 만큼 당장은 큰 피해가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일단 업종별 영향을 파악 중이며 결과에 따라 대응 조치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러시아의 비우호국가 지정으로 가장 우려되는 에너지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