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예산 복지·안전 늘고 ‘4자방’ 줄고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내년도 예산안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375조4000억원 규모로 정부가 내세운 확장 예산 편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렇게 늘어난 예산은 안전과 복지 부문에 대거 투입됐고, 4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됐다.◇확장적 재정정책 기조 유지= 확정된 예산안 375조4000억원은 정부안보다 6000억원 삭감된 수준이지만 전년과 비교해 19조600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세입 여건의 어려움에도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