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바 분식회계 의혹’ 김태한 대표 재소환
검찰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대표이사를 연일 불러 분식회계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 변경을 둘러싼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삼성바이오는 2015년 말 삼성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했다며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바꿔 장부상 회사 가치를 4조5000억원 늘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