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권 삼환기업 명예회장 ‘비자금 혐의’ 검찰 소환
계열사 간 부당거래 등 배임과 비자금 조성 혐의로 고발된 삼환기업 최용권(63) 명예회장이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윤석열 부장검사)에 따르면 지난주 두 차례에 걸쳐 최 명예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횡령과 비자금 조성 등을 추궁했다.최 명예회장은 지난해 삼환기업 계열사인 신민상호저축은행에 근 10년에 걸쳐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삼환기업 노조로부터 고발당했다.수십 개의 차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