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김기식 논란’을 대처하는 법··· 선관위 질의로 ‘정면돌파’ 선택
정치권이 여비서 동행 외유 출장 논란의 당사자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거취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는 가운데, 청와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질의사항 전달’ 카드를 꺼내며 수습에 나섰다. 김기식 금감원장을 둘러싼 법률적 쟁점을 선관위의 공식 판단으로 정리하겠다는 얘기다. 달리 말해, 청와대가 이전부터 주장한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으로, 야권과 일부 여론의 ‘사퇴’ 주장을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얘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