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그룹' 세대교체론 뜨는 민주당···전문가들 "본질은 이념 교체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86 용퇴론'과 함께 세대교체 목소리가 분출하면서 당내 이른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이 급부상하고 있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위기에 빠진 당을 '40대 당 대표'로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다만 단순 생물학적 세대교체가 아닌 '이념 교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8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문재인계와 친이재명계 간 계파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