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중국인 줄어드는데 고환율까지"···면세업계, 겹악재에 '한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면세업계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은 물론 면세업계의 큰 손으로 불리던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오히려 줄어들면서다. 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면세점 매출은 3조6927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1094억원)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면세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