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發 철강 수급대란, 진짜 올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6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생산 차질을 겪으면서 수급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항제철소가 책임지는 국내 철강 생산량이 35%에 이르는 만큼,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내 산업계가 입는 타격은 헤아리기 어렵다. 하지만 다행히도 포항제철소에는 일부 제품들에 한해 최대 5개월 정도 수준의 재고가 남아있다. 광양제철소에서도 자동차 강판과 조선용 후판과 같은 주요 제품들의 생산이 가능하다. 광양제철소의 생산 능력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