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조선업계, '친환경 수소 선박' 잡기 총력
국내 조선업계가 탄소배출 '제로'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 탄소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자 국내 조선사들은 탈(脫)탄소 일환으로 수소엔진과 연료전지시스템 기술개발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는 수소 선박 개발에 힘 쏟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암모니아선에 한 단계 발전한 '수소 선박'을 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