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과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회복세 주목특화 파운드리 및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1분기 가동률 98% 돌파, 실적 반등 청신호
시스템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8인치 파운드리 단가 인상 기대감이 맞물리며 DB하이텍이 장중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DB하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3.84%(1만4800원) 오른 1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전반의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파운드리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8인치(성숙 공정) 생산 능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공급 부족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 및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가 겹치며 후공정뿐만 아니라 전공정 파운드리 기업의 실적 개선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다.
DB하이텍은 아날로그 및 혼합신호 기반 특화 파운드리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과 전력반도체 등을 생산한다. 최근 복합전압소자(BCD)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산업용 반도체 수요에 대응 중이며 공장 가동률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1분기 가동률은 98% 이상으로 상승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오는 2분기 단가 협상에서도 유의미한 ASP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상 효과가 3·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AP보다 전력·가전·산업·자동차 쪽 사이클에 더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확실한 업황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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