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선 무너진 코스피··· 메르스·수출 부진 등 악재 ‘겹겹’
코스피가 보름 만에 다시 2100선 아래로 밀려났다. 하지만 단기 조정에 그쳤던 이전과 달리 국내외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섣불리 주가 반등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8포인트(0.74%) 내린 2063.16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는 물론 이 기간에만 50포인트 넘게 하락한 것이다.지난 4월 코스피가 상승곡선을 그리며 2100선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