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보브·지컷' 품은 신세계톰보이···'5대 여성복 브랜드' 구축하나

신세계톰보이가 모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여성 캐주얼 브랜드인 보브와 지컷을 품에 안은 가운데 향후 '5대 여성복'으로 꼽히는 브랜드를 모두 흡수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톰보이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오는 9월 1일 신세계인터날의 보브와 지컷 영업 부문 일체를 583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자체 브랜드 육성과 사업 확장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본격적인 K-패션 전문 법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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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자체 여성복 브랜드 강화···"5년 내 매출 5000억원 목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델라라나, 일라일 등 5대 여성복 브랜드의 매출 규모를 지난해 3000억원 수준에서 향후 5년 내 5000억원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 델라라나와 일라일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등 여성 캐주얼 빅(BIG)3 중심의 여성복 브랜드를 빅5 구도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델라라나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본격적

스튜디오 톰보이, 남성복 사업 본격···잔나비 최정훈 모델로 발탁

스튜디오 톰보이는 남성복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하반기부터 출시했던 남성 제품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자 남성복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남성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했다. 여성복 매장에서 함께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호조세를 나타냈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은 이달부터 인기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을 남성복 모델로 발탁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최정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