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성장 사업’ 명암···‘중국발 배터리 악재’에 속앓이
LG화학이 올해 신사업을 재정비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천명했지만 업계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신성장 사업인 전기차 부문이 연초부터 중국발 된서리를 맞으면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분위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폴리실리콘과 카자흐스탄 프로젝트 투자를 철회하고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수처리와 바이오 부문 등 신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시설투자(CAPEX)도 전년대비 3.3%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