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신용융자 금리 10% 웃돌아···연체금리 최대 12%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신용거래 융자 금리를 줄줄이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기준금리가 3%를 넘어서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족'의 이자 부담도 겉잡을 수 없이 불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일부 증권사의 신용거래 이자율은 1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증권은 개인투자자 대상 90일 초과 신용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