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관치금융에 흔들리는 금융권···신한계열사 인사 개입 말아야
신한금융 계열사 사장 인사를 앞두고 안팎에서 시끄럽다. 금융권 곳곳에서 '관치금융', '낙하산 인사'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는 3연임이 확실시됐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회장추천위원회가 열린 당일 용퇴를 선언하고 금융지주 내부에서 회장 선임 가능성이 희박했던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추천된 사건이 도화선이 됐다. 이같은 기류를 타고 '관치(官治) 금융'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시각이 팽배해졌다. 정권이 금융권 인사나 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