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위 벤츠의 기행②]배출가스 불법조작 터지자...도망치듯 출장길 오른 실라키스 사장
수입차 1위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드러나 환경부로부터 최근 776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드미트리스 실리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검찰 조사 등을 앞두고 지난주 출국한 탓에 해외 도피 의혹마저 키우고 있다. 1일 벤츠코리아 측은 실라키스 사장이 출장 등의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다만 귀국 일정과 관련해선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올 9월부터 벤츠 미국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