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암매장 추정지서 미확인 배관 발굴···‘과거 굴착 흔적’
5·18 행방불명자 암매장지로 지목된 옛 광주교도소 재소자 농장 터 땅속에서 확인되지 않은 배관이 나왔다. 암매장 추정지에서 배관 매설 목적으로 최소 한 차례 이상 굴착이 이뤄졌던 흔적이 나온 만큼 발굴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6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오전 문화재 출토 방식으로 착수한 5.18 암매장 발굴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은 배관 4개 줄기가 나왔다. 재단은 작업을 중단하고 해당 배관의 용도과 매설 이력 확인에 나섰다. 배관은 지표면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