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한수원 사장 개혁 의지 있나
한국수력원자력이 직원 야식비로 약 9억5000만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전부품 납품 비리, 방만경영 등으로 질타를 받아 온 한수원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이유다.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이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 ‘특수 근무 야식비’ 명목으로 직원 1인당 10만원을 각 부서에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 전체 직원이 944명을 감안할 경우 9억44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현재 한수원은 부채만 24조7000억원에 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