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후 곳곳서 ‘업틱룰’ 위반 정황...감독시스템 ‘구멍’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공매도 업틱룰(up-tick rule) 규정을 피해 편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공매도 재개 첫날 업틱룰이 지켜지지 않은 특정 바이오주들이 대거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업틱룰 예외조항이 너무 많고 한국거래소의 관리감독도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매도 재개 첫날인 지난 3일,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국내 바이오주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공매도 잔고금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