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북상···제주항공 강풍 특보 발효로 여객기 지연
제주도에 제17호 태풍 ‘타파’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 항공기 운행 지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은 오는 23일까지 강한 비바람에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엔 순간최대풍속 19㎧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다. 강풍특보는 10분간 평균풍속이 25KT(노트)이상 또는 최대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