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대책위 “특별법 여야합의안 반대는 않겠다”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 세월호특별법안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격적으로 법안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법 제정 추진을 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사실상 여야 합의안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31 합의안’이 지닌 적지 않은 한계와 문제점에도 가족대책위는 4차례에 걸친 양당의 지난한 합의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