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거래위, 폭스바겐 연비조작사건 조사 본격화
‘미국의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폭스바겐의 연비조작사건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FTC는 폭스바겐이 자사 자동차들을 ‘클린 디젤’이라는 표현으로 마케팅하면서 오염물질 배출과 연비에 관해 허위 광고를 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이에 앞서 미국 법무부와 환경보호청(EPA)은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눈속임 장치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 FTC는 이들과 공조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FTC는 기업들의 불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