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금융지주 회장 연봉반납 부작용 클 듯
최근 은행 등 금융권에 불고 있는 연봉 자진반납 바람이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자칫 악용될 소지가 크다.경영진의 자율적으로 연봉을 반납해 청년 일자리 창출 재원을 마련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임금삭감이 임직원들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 이런저런 이유로 연봉 자진반납에 동참하라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금융권 근로자들까지 임금 삭감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금융지주 회장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