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재임 이주열 총재...동결로 마무리한 마지막 금통위
지난 8년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이끌었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열린 금통위를 마지막으로 내달 퇴임한다. 이날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에서 동결하면서 지난해부터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효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 총재는 위기와 기회가 반복되는 경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했다고 평가 받는다. '44년 만의 연임 총재'라는 타이틀을 가진 만큼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