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논란’ 잠재울 겸손이 필요하다
올해 기업들의 인사는 대내외적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돼 구조조정을 비롯한 대규모 감원인사가 단행됐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30~40대의 나이의 재벌 3, 4세들이 잇따라 핵심 인원으로 승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이들이 승진을 할 만한 행보를 보였고,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는 등 여러 승진 사유를 내세우지만, 일각에서는 그룹 회장의 아들이나 딸이 아니었다면 입사 시험이나 통과했을지 의문스럽다는 반응이다. 흔히 재벌가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