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많다던 오렌지쥬스 ‘당분 덩어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오렌지쥬스 대부분이 비타민C함량 보다 당분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제품에는 1잔 당류가 국제보건기구(WHO) 1일 섭취량에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구매율이 높은 오렌지쥬스 15개를 선정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오렌지쥬스가 당분 함량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11개 제품 1회 제공량 200ml(종이컵 1잔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