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등 16개사 닭고기 가격 담합···과징금 1758억원
하림과 올품 등 닭고기 판매 사업자들이 육계의 가격과 공급량을 담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치킨에 사용되는 육계 신선육의 가격과 출고량을 담합한 16개 사업자에 17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고 5개 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육계 신선육은 치킨, 닭볶음탕 등 각종 요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닭고기다. 이번 담합에는 하림지주, 하림, 올품, 한강식품, 동우팜투테이블, 참프레, 마니커, 체리부로, 사조원, 해마로,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