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기대감 높은 CDMO 수혜···'ESG·책임감' 수반돼야
국내 중소 바이오기업들이 미국 생물보안법의 주요 수혜 산업으로 꼽히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다. 이미 성공신화를 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준비가 아쉽기만 하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환자 데이터와 납세자의 돈이 해외 적대국의 바이오기업에 넘어가지 않도록 거래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거래 제한 대상에는 중국 최대 CDMO 회사인 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