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월 말까지 러시아 노선 운항 중단···우크라이나 영공도 피한다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현지 공항 운영과 안전 등의 우려를 감안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노선 여객기 운항과 유럽 노선 화물기에 대한 모스크바 경유를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유럽발착 및 미주 동부발 노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할 계획이다. 유럽 노선은 인천발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이며, 우회 항로는 중국과 카자흐스탄, 터키 경유다. 비행 시간은 편도 기준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