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운반비 걱정 LG전자, "장기계약, 대안 선박으로 대응"
수출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운임 비용이 다시 한번 치솟고 있다. 전쟁으로 몸살을 앓는 유럽은 설상가상으로 테러집단이 선박을 나포하고 있고 북미에선 '노조 리스크'가 재점화됐다. 선사들의 주요 항로인 유럽과 북미에서 모두 악재가 터진 것으로 운임료 부담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년 전 운반비로만 4조원 가량을 쓴 LG전자도 적잖은 악영향이 예상된다. 기존에 체결한 해상운송 계약으로 당장 손익에는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