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로부터 온 편지]유성연·이장균 - 이런 동업 보셨나요
연탄불에 익혀먹던 가래떡, 쫀디기, 달고나 연탄재 위에 눈을 붙이고 굴려 만들던 눈사람 새벽마다 연탄불을 가시던 부모님 혹은, 가슴 아팠던 연탄가스 중독… 연탄, 하면 이처럼 60~80년대 추억과 애환을 떠올리는 분들 많을 텐데요. 실제로 연탄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기, 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국민 연료였습니다. 이 연탄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도 있습니다. 바로 삼천리인데요. 서민의 연료를 만들었기 때문일까요? 그 역사 또한 ‘정’(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