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환 전 몽드드 대표, 항소심서 징역 2년 선고
마약성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복용한 뒤 서울 강남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운전하다 연달아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정환(35) 전 몽드드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조휴옥)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위험운전치사상)·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대표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추징금 14만9400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