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배재훈·박진기 투톱체제 ‘기대반 우려반’
현대상선이 산업은행 관리 아래 2기 경영진을 꾸리면서 투톱 체제로 변화를 모색한다. 오는 27일 열리는 현대상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유창근 사장을 포함한 기존 사내이사 3명이 물러나고, 그 자리에 배재훈 신임 대표이사와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 전무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사회 수는 7명에서 5명으로 축소하고 경영진 쇄신에 돌입한다. 배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달 말 주총을 거쳐 현대상선 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주총 이후 현대상선은 해운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