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號 디지털 전략 ‘70년대生’ 이삼수·김병훈·배경훈 이끈다
LG그룹이 지난 25일 정기 인사에서 구광모 회장이 강조해온 디지털 전략을 책임지는 임원들을 일제히 승진시켰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삼수(51) 최고디지털책임자(CDO)와 김병훈(50)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ICT기술센터장, 전무로 승진한 배경훈(45) LG 인공지능(AI)연구원장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들 삼인방은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도 고속 승진하며 ‘구광모 체제’의 차기 리더군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삼수 부사장은 1970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