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檢 "합병 위해 시세조종"···'이재용 재판' 시장교란 공방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 행위·시세조종) 등 1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네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번 재판은 검찰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배권 제약사항 은폐 등 18개 범죄혐의에 대해 추궁하고 이를 삼성 측 변호인단이 반박하는 식으로 약 4시 30분 동안 진행됐다. 11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이인수)는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항소심 공판 기일을 열고 삼성물산과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