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700%·결손금 1.7조' 대우조선, 한화 품에서 부활할까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입찰을 거쳐 최종 원매자가 되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을 품는 동시에 막대한 재무부담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한화그룹이 계획한 인수 자금 2조원이 유입되면 대우조선은 당장 급한 불은 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닥 난 자본금을 다시 채우고, 잃어버린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선 한화그룹의 지속적인 자금 지원과 대우조선의 자구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2년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