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화재 형제’ 동생, 끝내 숨져···사고 한 달만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 중 동생이 사망했다. 지난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모 화상 전문병원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A(10) 군의 동생 B(8) 군이 오늘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쯤 끝내 숨졌다. B군은 전날 오후부터 호흡 곤란과 구토 증세 등을 호소하는 등 상태가 갑자기 악화됐다. 이날 B군은 기도 폐쇄 증상으로 인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2시간 넘게 받았으나 화재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