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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신비 인하' 압박하는데···인터넷 설치비 또 오른다
이동통신 3사가 인터넷 신규·이전설치 때 부과하는 출동비(설치비) 인상을 본격화한다. 연초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에 이어 SK브로드밴드도 곧 이 비용을 더 받기로 했고, LG유플러스 역시 최근 이런 방안의 검토에 착수했다. 이들은 현장 직원들의 인건비가 오른 만큼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지만, 가계통신비 절감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정부 의도에 역행한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B는 다